부천시 소사구는 공평과세 실현 및 누락 세원 발굴을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2024년 사업소분 주민세 과세자료를 기반으로 신고 및 미신고 사업장에 대해 일제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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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일제조사는 2024년 과세자료 8456건을 중심으로 추진하며, 다가올 8월 사업소분 주민세 신고·납부에 대비하여 사전 과세대장 정비를 통한 정확한 과세와 납세자의 성실납세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이다.
사업소분 주민세는 매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사업소를 둔 개인과 법인이 8월 말까지 신고·납부해야 하는 지방세로, 세원이 누락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되는 대형 건축물 및 옥길동 지식산업센터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.
일제조사는 인허가 부서 및 국세청 사업자 자료를 기초로 1차 조사가 이루어지며, 실제 사업장 존재 여부와 면적 등 직접 확인이 필요한 경우 현지 방문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. 또한, 사업소분 주민세와 지방소득세(법인소득, 특별징수) 등 세목 간 상호 매칭 등 병행 조사를 통해 납부가 누락되거나 타 시·군·구청에 잘못 납부한 숨어있는 지방세도 추가 징수할 예정이다.
홍기화 소사구청장은 “사업소분 주민세는 사업주가 신고·납부하는 지방세로 납부 기한이 지나면 가산세를 부담해야 하므로 과세 대상 사업장 조사에 납세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”고 말했다.